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훌륭한 전문직 간호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김천과학대학의 제 4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4월 26일(수) 오후 2시에 김천과학대학 테크노아트관 5층 강당에서 거행되었다.   간호학과로서 전국 최고의 역사(since 1956)를 자랑하는 김천과학대학의 이날 행사에는 봉사와 희생의 정신으로 환자에게 최선을 다할 것과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일에 헌신하겠음을 선서하는 간호과 2학년 208명을 비롯하여 김천시장님, 김천시 주요관계자 및 주요기관장, 학부모, 재단이사장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병원임상실습에 앞서, 간호과 2학년을 대상으로 마련된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사의식을 고취함과 나이팅게일 선서가 담고 있는 사랑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앞으로 간호사로서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생명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세상을 밝힌다는 다짐의 표시로 간호과를 대표하여 선발된 나이팅게일 이화영 학우(간호과 3학년)의 촛불점화를 시작으로 촛불점화식 및 나이팅게일 선서가 진행되었다. 이어 편군자 이사장의 축사와 이희종 학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희종 학장은 격려사에서 “간호사는 직업이라는 의미에 앞서 봉사정신으로 생명사랑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진정한 나이팅게일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하였다.   또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기념하여 간호과 학생들의 봉사ㆍ희생정신을 고양하기 위하여 4월 24일(월)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특별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번 특별 강연에서 대한간호협회장 겸 연세대 간호대학 김조자 교수는 “미래간호의 비젼과 간호사의 역활” 의 주제로 “생명을 사랑으로 지켜가는 백의의 천사인 간호사가 되기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도전의식과 비젼을 가지고 역경을 헤쳐 나가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식후 행사로 마련된 2부 행사에서는 간호과 2학년 선배들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하기 위한 1학년 학생들의 축가행사가 마련되었으며 또한, 간호과 재학생 모두가 참여하여 학우들의 숨은 끼를 보여주는 엽기 및 섹시댄스와 아름다운 마음을 전하는 수화공연을 준비해 많은 학우들로부터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2005. 4. 28. 기획홍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