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년 동안 김천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숨쉬어온 김천과학대학의 모체 간호과가 2006학년도부터 간호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하여 지난 3월 28일(화)에 입학식을 가졌다. 이 날 진행된 입학식에서는 김천과학대학 김문환 학사운영부처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입학생 30여명에 대한 입학허가서 전달 및 이희종 김천과학대학장을 대신하여 유애광 기획처장 환영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간호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간호과를 졸업하고, 간호사면허증을 취득한 후 산업체(병원) 경력이 1년 이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수료 후 간호학사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이번 간호학사학위 취득과정 기관 선정은 전국 유명대학 간호과가 신청하여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전국의 간호대학(4년제, 전문대학 포함) 중 15개 대학만이 선정되었는데 특히, 경북지역 총 18개 간호대학 중 선정된 4개 대학 속에 김천과학대학이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공심화과정은 김천의료원, 김천신애정신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30여명이 등록하여 수강하고 있으며 전문간호사로서 꼭 필요한 간호윤리와 법, 간호지도자론, 통합실습 등 전공필수과목(12개 과목)과 교양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이번 간호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은 각종 제한사항에 부딪쳐 학업증진을 포기하여야만 하였던 간호사들에게 학위취득 기회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의료신기술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취지하여 개설되었다. 김천과학대학 김영숙 학사운영처장은 인터뷰에서 “오는 4월 12일 개교 50주년을 맡는 김천과학대학의 간호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개설은 새로운 대학 역사를 창조하는 시발점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앞으로 지역 병원과 우리 대학 간호과 교수간의 정기적으로 상호 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간호전문인력 양성으로 다가오는 간호시장 개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2006. 3. 28. 기획홍보처